[12/8, 인피니언] 2011년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21% 성장한 40억 유로 매출에 19.7% 영업이익 달성
Post Date: 2018-12-26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(대표이사 이승수)는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, 2011년 9월 30일 마감된 인피니언의 2011년 회계연도 사업 실적 및 2012년 전망을 발표하고, 신흥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조직 변경과 인피니언 코리아의 연구소 개소 소식을 전했다.
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2011년 사업 실적
인피니언은 2010년 51% 매출 성장에 이어, 2011년 또 다시 21% 성장한 40억 유로(Euro 3.997 billion) 매출에 전체 영업 이익(Total Segment Result Margin) 19.7%(Euro 786 million)를 달성하였다. 영업 이익은 2010년 대비 65% 성장한 수치이다. 또한 같은 기간 인피니언의 주가는 10% 가량 상승했다. 참고로 독일 DAX는 같은 기간 12% 하락하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(SOX)도 3% 하락하였다.
오토모티브(Automotive) 사업부문 매출은 15.5억 유로로 전년대비 22% 성장하였다. 산업용 및 멀티마켓 사업부(Industrial and Multimarket: IMM)는 전년대비 26% 성장한 18억 유로 매출을 달성하여, 8년 연속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 지위(11.2%의 시장 점유율)를 고수하였다. 칩카드 및 보안(Chipcard and Security: CCS) 부문은 4.3억 유로 매출로 전년 대비 5% 성장을 달성하였다. 2011년 순수익(Net income)은 11.2억 유로로 전년 대비 70% 증가하여 인피니언의 재무상태는 크게 강화되었으며, 기본주당순이익(Basic earnings per share)은 전년 대비 42유로 센트 증가한 1.03유로이다.
2012 회계연도 전망
인피니언은 2012년 회계 연도의 첫번째 분기인 10월~12월에 매출이 약 10% 하락할 것이며, 영업 이익은 13~14%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. 2012년 전체 회계연도 실적은 환율을 USD 1.40/Euro 1로 가정하였을 때 2011년 대비 중간 정도 한 자릿수 퍼센트의 매출 감소와 십퍼센트 초 중반대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.
인피니언의 2012년 R&D 투자비용은 2011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다.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인피니언은 독일 드레스덴 공장의 300mm 생산 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. 참고로 인피니언은 업계 최초로 오스트리아 필라흐(Villach) 공장에서 300mm 박막 웨이퍼 기술을 이용한 전력 반도체 칩 생산에 성공하였으며, 지난 5월 드레스덴에 있는 키몬다 공장을 매입하여 최첨단 300mm 생산 설비를 확보 하였다. 또한, 말레이지아 쿨림 공장에 두 번째 200mm 웨이퍼 팹 빌딩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.
신흥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조직 변경
인피니언은 신흥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2년 1월 1일자로 조직 변경을 단행한다. 첫째, 현 IMM 사업부의 아룬자이 미탈(Arunjai Mittal) 사장은 인피니언 경영 이사회(Management Board)의 4번째 이사로 선임되어 세일즈, 마케팅, 전략 개발 및 M&A를 총괄하게 된다. 둘째, 타깃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집중하고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솔루션 및 제품 로드맵을 수립하여 고객 경험(customer experience)을 향상시키고자 IMM 사업부를 다음과 같이 분리한다: 산업용 전력 제어(Industrial Power Control: IPC) 사업부는 고전력 애플리케이션(전동차, 태양광, 풍력 발전, UPS, 가전 등)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, 전력 관리 및 멀티마켓(Power Management & Multimarket: PMM) 사업부는 중 저 전력 등급의 애플리케이션(서버, PC, TV의 전원 공급장치, 조명 등)을 위한 제품에 집중하게 된다.
인피니언 코리아 EV(Electric Vehicle) 및 FA(Failure Analysis) 연구소
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EV(Electric Vehicle) 및 FA(Failure Analysis) 연구소를 개소했다. 20여 개의 전기적 분석(Electrical Analysis) 및 물리적 분석(Physical Analysis)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, 5명의 전문 품질관리 엔지니어와 5명의 EV 엔지니어가 NTF/MOS/EOS/ESD오류 등 전기적 과부하 문제를 방지하고, 고객사가 생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일차적 불량 분석을 제공하는 등 최상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